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립밀양등산학교와 ‘숲이 있는 숲마 어울림 공동체’가 지역 상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9월3일 경남 밀양시 산내면 동명복지회관에서 국립밀양등산학교와 ‘숲이 있는 숲마 어울림 공동체’가 지역 상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등산·트레킹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지역 상생 방안 발굴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밀양등산학교는 남부권 등산·트레킹 교육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체류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숲이 있는 숲마 어울림 공동체’는 밀양시 산내면 동명마을 주민들이 결성한 참여형 공동체로, 잊힌 등산로와 숲길을 되살리는 활동을 통해 지역 자연 자원 재생과 공동체 상생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용배 국립밀양등산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등산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교육과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