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교장 민병준)는 숲길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숲길 근로자와 숲해설사, 숲길등산지도사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이며, 속초에 위치한 국립등산학교에서 총 12회 실시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등산· 트레킹 이론 ▲구조활동 전개 요령 ▲매듭법 ▲응급처치이며, 당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국립등산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숲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난, 실종, 추락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숲길 근로자와 민간산악구조대의 협력적인 구조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국립등산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숲길 근로자의 업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보급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산악 관련 안전교육을 통해서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숲길 근무자의 구조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며 “숲길 및 산악지역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탐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숲길근로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GPS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