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교장 민병준)는 숲길에서 근무하는 일반관리원에게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숲길 근로자와 숲해설사, 숲길등산지도사가 교육대상이다. 속초에 위치한 국립등산학교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 실시하고, 교육비는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등산· 트레킹 이론 ▲구조활동 전개 요령 ▲매듭법 ▲응급처치로 당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국립등산학교는 숲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난, 실종, 부상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사고 구조 요령, 응급처치 등 근로자들의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국립등산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위치하고 있어, 원거리인 희망자에 한해 교육 전날 등산학교 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참가 신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nationalmschool)에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범권 이사장은 “숲길 근로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서 탐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교육생의 안전사고 인식변화로 산악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국립등산학교는 숲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